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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투자 과열의 시대인가?

메타버스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NFT, 메타버스 이름만 붙어도 주가가 상승하는 투자 과열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하지만 실상 우리 주변을 보면 NFT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메타버스가 어디에 사용되고 있는지 실감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기술 하나 때문에 투기와 거품으로 인하여 주가가 터져버리고 다시 전 고점을 회복하는 데 15년이 걸렸던 '1990년대 인터넷 닷컴 버블'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 고점을 회복하는 데 15년이 걸렸던 NASDAQ100/S&P 500

1990년대 인터넷 닷컴 버블

지금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1990년대 당시 인터넷 하나만 있으면 최신 뉴스도 보고, 전화도 하고, 영화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로 사람들의 기대감을 폭발시켰습니다.

이러한 기대로 인터넷 주는 1995년부터 2000년까지 1055% 상승하였지만 결국 2년 만에 78%가 하락하고 1000%의 수익을 반납하며 투자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허드슨강의 수온을 체크하러 갑니다.

지금 봤을 때 결과적으로 인터넷은 세상을 바꾸는

엄청난 기술임에 틀림없었지만

대체 왜? IT 버블이 터졌을까?

IT 버블이 터진 2가지 이유

1. 금리 인상이 시작되었다.

1999년도부터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투자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신용 대출이 144%까지 가능했던 시대라 대출을 끼고 있던 IT기업들은 줄줄이 도산하기 시작했습니다.

2. 인터넷 시대는 기대만큼 빨리 오지 않았다.

또한 인터넷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였지 매우 느린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 IT기업의 수익 창출은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IT기업들은 급속도로 신뢰를 잃기 시작, 투자자들은 인터넷 시대를 기다리지 못하고 주식을 다 던져버렸습니다.

저는 IT 버블이 터진 2가지 이유를 보면서

지금 상황과 굉장히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의 상황과 IT 버블의 유사성

1. 금리 인상이 시작되었다.

현재 오미크론 때문에 시기가 조금 밀리겠지만 미연준은 금리를 올리고 시장의 유동성을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사실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은 국민들이 좋아하는 정책이 아닙니다.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경기가 침체되고 자산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인데 뭐? 어쩔 수 없잖아 하면서 돈을 시장에 푸는 양적완화라는 유동 정책을 시행하게 됩니다.

IT 버블 때의 금리 인상은 경기가 어느 정도 살아났으니 이제 금리 인상 포지션을 잡아보자는 취지였다면 현재 상황은 금리 인상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금리인상을 미뤘고, 오미크론 때문에 금리 인상이 한 번더 미뤄지면서 금리 인상의 크기는 더욱 길고 크게 다가올 것입니다.

2. 미래기술이 지금 바로 실감이 되고 있는가?

메타버스,NFT,가상현실,기축통화 비트코인으로 대체

자율주행차로 모두 대체,인간을 AI와 로봇들이 대체

이것들이 2~3년 내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이 되시나요? 투자자들은 과연 인터넷 기술처럼 15년이 걸린다면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까요?

현재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 삶 곳곳에 메타버스가 스며들고 있다고 하지만 현재의 메타버스 수준으로는 결국 버블이 꺼지고 나면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로 고스란히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기술적인 면, 제도적인 면이나 메타버스 인지 수준으로 봤을 때 지금의 메타버스와 NFT의 광풍에는 분명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장 버블이 터지거나, 지금은 위험한 상황이니까

투자는 아예 하지 마라!라는 것은 아닙니다.

돈 벌기 정말 힘든 시기에 열심히 모은 돈을

너무 쉽게 투자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보자는 겁니다.

현재 기술들의 수익창출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지

기술의 잠재력만을 믿고 투자하고 있지는 않는지

꼭 한 번 점검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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